썰 좀 풀어달라고하니
친하지는 않았는데
주현 언니(아이린 본명)는 중학교 때부터 이쁜걸로 대구 북구에서 유명했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슬쩍 본인도 유명했다고...ㅡㅡ (그럴만한 와꾸긴 했음)
딱히 내가 잘난 건 없지만
이런저런 썰을 좀 재밌게 풀어주니
나보고 웃기다고... 밖에서 보자고해서
밥 몇번 사줬었다
텐카페에서는 모 여자 연예인 이름은 닉네임으로 썼지만
실제 이름도 알려줘서 알고 있고
당시에는 논현동 원룸에서 자취하고 있었다
만화 배가본드에서 내가 가장 인상깊은 장면이 위다
시시도 바이켄이
미야모토 무사시에게 손가락을 잃고
칼싸움에서 졌음을 인정한 뒤
"이 끝없는 죽고 죽이는 나선에서 이제 내려간다"고 선언하는 모습이다
손가락을 잃고 나서야
싸움에서 물러나는 시시도 바이켄의 모습은
손가락을 잘라도 계속 강원랜드로 향하는 도박중독자나
여자의 품을 찾아 유흥가를 떠도는 모습이나
이를 끊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여실히 보여주는 것 같아서 그렇다
저번 글에서도 얘기했지만
유흥은 성욕해소의 답이 아니다
해소가 되지 않고
그냥 밑빠진 독의 물붓기처럼
계속 반복될 뿐이다
오피계에는 이런 말이 있음.
한번도 안 와본 남자는 있어도
한번만 와본 남자는 없다.
이기 무슨말이겠음?
그냥 좋.다. 라는거임
업소에서 일할정도면 어디가서 꿀리지않을 정도의 비쥬얼은 기본 장착햇다는 소리임.
기본가격이 14만원인데 거기다 +@더 받는 업소녀들은 형들이 길거리 지나가다 보면 쿠퍼 질질 흘릴 급 이라는거임.
여튼 오피가 뭐하는곳인지.
뭐하는지는 아는데 정확한 시스템이 궁금한 게이형들을 위해 이번판은 번외판으로 준비해봣음.
야 너 술좀먹는다 한잔할래 이러는거에요 에이됬어 나그리고 이런데 처음이고 안좋아해 이러고 뒤돌아서는데 아까 제파트너인가 아닌가 비슷한 실루엣에 한여자가 쓱하고 지나가는거에요!!
저는 저도 모르게 호기심이 갔고 아까는 그냥 저자식이 꼴보기 싫어서 그냥 열심히 한거였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마음이 이미 저업소녀에게 향해있더라구요.
속물자식을 떨쳐놓고 그 여자의 뒤를 밟고 있었는데 에이 뭐하나 싶어서 그냥 편히점에서 담배나사서 집에가야지 하고 계산을 하려고 하는데 하.... 말도 안되게 그업소녀가 들어왔습니다!
저는 모르는척 하는데 절알아보고 인사하더라구요 혹시여기사세요? 이러면서 아네네 얼떨결에 대답을 해버렸습니다.
밤전 어... 저랑 이웃사촌이네요 친하게 지내요 이러는거에요 그한마디에 저는 뭐지 이느낌 업소녀인거 아는데 업소녀가 나쁜건아니지만
그래도 이러 면서 잠깐 몇초생각을 했는데....
저는 동네 건전한 마사지나 사우나마사지를 종종갑니다..
물론 직장인인지라 자주가는데 한계가있어요
목욕탕가서 사우나하고 땀좀빼고 편하게 마사지나 받으면서 사우나받을수있는곳이라 좋아합니다
그사우나 마사지 안에서도 몇군데 다녀봤다고 가기전에 머리속에선 수십가지 도토리 키재기 가 일어납니다..
사우나마사지를 보시면 혼자 운영하는곳 또는 여러사람있는곳 이있죠
다들 아시겠지만 혼자 운영하는곳이 편하고 괜찮아요
중국마사지가 많이 줄어들었고 태국마사지가 많아진거같습니다 개인적견해는요..
태국아이들은 한국말을 대부분 잘 못 합니다
허나 흔히 알려져있는 메이커 태국마사지들 건전한곳이라고 걸려있는곳들가면 보통인데
마사지잘하는분 말랐는데도 압좋은분 젊고 그나마 봐줄만한데 마사지 못하는분 혼혈이라 피부도 하얗고
러시아삘도나고 한국삘도 나는데 마사지 잘하는사람 못하는사람 뭐 되게 많지요 저희 가까 마까 회원분들 그정도 촉은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태국마사지를 들어가면 처음가는곳이라도 " 혹시 피부 하얀마사지사도있느냐"물은다음
"태국분들 대부분 검은데 저번에 술한잔하고 마사지받으러왔었는데 피부하얗던분이었던거같은데 여기가 아닌가" 하면서
카운터분 눈치딱보면 대충 견적나옵니다
그럼 만약 있다하면 자신있게 그런분이있는거고 혹시 이름아냐고 묻거나 인상착의를물으면 그래도 비슷한분은있는겁니다
가까마까 회원님들도 아시겠지만..
그럼그냥 "글쎄요 술먹어서 아무튼 뚱뚱하지않았던거같고 뭐 그냥 아무나 해주세요" 라 하면..
적어도 뚱뚱한분은 안들어옵니다.. 너무 아마츄어같죠 ㅋㅋㅋ
허나 그냥가서 뚱뚱한분은 해주지말라고 한다면 정말 건전한마사지샵이면 오해에 소지가있습니다..
뭐 그냥 말하셔도 무관하지만 실제로 남자사장인데 되게 친절하긴한데 과잉친절에 깐깐했습니다..
뚱뚱한분 말고 날씬한분으로 해달라니까 여기 건전샵이라고 정색을하더군요..ㅎㅎㅎ
그래저래해서 생긴 노하우네요..
그담에 내가 졸라 심각해져서 담배를 폇어. 당황한게 보엿는지 막 날 설득하려하더라고.
초이스도 안빡세고 하루에 50버는거 금방이라며 ㅋㅋㅋㅋㅋㅋ
근데 난 담배다피고 도망치듯 거기 빠져나옴ㅋㅋㅋㅋㅋㅋ다신 그 근처에도 안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나오자마자 두번째 번호로 전화를 걸엇어.
여긴 강남 호텔에 잇는 룸싸롱이엇어
첨에 마찬가지로 웨이터가 날 데리러나왓어
아까 웨이터는 그래도 친절햇는데.. 여기 웨이터 개ㅋ진상ㅋ
룸에 나 앉히자마자 묻는게
"에프터하실거죠?"